미래부-SK텔레콤, 양자암호통신 국가시험망 구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7 13:31:42
  • -
  • +
  • 인쇄
SK텔레콤, 분당~용인까지 4개구간 조성
△ 미래부.jpg

(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 국내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시험망을 구축하고, 시험·인증 등을 지원하기 위한 ‘양자암호통신 테스트베드’를 17일 개소했다. 양자암호통신이란 양자 특성(복사불가, 비가역성)을 이용해 도청이 불가능한 정보통신기술이다.

양자암호통신 국가시험망은 SK텔레콤의 분당사옥과 용인집중국을 연결하는 왕복 68㎞ 구간 등 4개 구간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운영하는 대전지역 연구소간 네트워크인 슈퍼사이렌(SuperSiReN) 망의 11㎞ 1개 구간 등 총5개 구간에 조성됐다.

내년에는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200㎞ 이상의 장거리 전송 △양자정보통신 상용화를 위한 시스템(체계) 및 소자·부품 등에 관한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등으로 연구장비와 시험환경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국내 유망 중소·벤처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시험·검증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 양자정보통신의 발전을 위해 무선 양자통신 통합 시스템 개발, 양자컴퓨팅 기술 및 양자소자·부품기술 개발 등으로 지원을 확대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양자정보통신 개념도.<그림제공=미래부>양자정보통신 시험망 구축 현황.<표제공=SK텔레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