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가계부채 종합대책 시행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전환됐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를 나타냈다. 이는 7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한 후 하락 전환된 것이다. 또 서울 아파트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수도권(-0.01%)은 서울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지방(-0.01%)은 제주의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 변동률을 살펴보면 ▲제주(0.25%) ▲울산(0.09%) ▲강원(0.03%) 등은 올랐고 ▲충남(-0.11%) ▲충북(-0.05%) ▲대구(-0.0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도봉구(0.06%) ▲성동구(0.04%) 등은 오름세를, ▲강남구(-0.07%) ▲구로구(-0.06%)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4%를 기록했다.
수도권(0.06%)은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폭이 유지됐고, 지방(0.03%)은 충북, 광주, 울산 등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0.10%) ▲충북(0.10%) ▲광주(0.08%) ▲서울(0.06%) ▲대전(0.06%) ▲인천(0.06%) 등이 올랐다.
서울(0.06%)의 경우 강북(0.08%)에서는 광진구, 도봉구, 서대문구 등의 상승폭이 확대됐고, 강남(0.05%)은 금천구, 영등포구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그래프. <자료=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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