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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하는 통일부 장관 |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 달래기에 나섰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의 '개성공단 기업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통일부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지원센터는통일부 담당 과장과 실무자 2명, 재단에서 파견된 법률과 회계 전문가 11명 등 모두 3개 팀으로 구성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원센터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 장관른 전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평화누리 명품관을 방문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통일부 등 개성공단 지원을 위한 정부합동대책반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대체시설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마련 비용과 인건비 문제로 국내에 대체부지를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고, 기업별 자금 여력 편차가 심해 해외진출 타진도 이렇다 할 해법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우선 유력 후보지로 방글라데시나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비교적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를 위주로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관련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02.1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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