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방용국 "여섯 명이 있는 지금 순간이 축제고 '카니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1 14: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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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B.A.P 라이브 온 얼스 2016 월드투어' 대장정 시작

(서울=포커스뉴스) B.A.P의 리더 방용국이 '카니발'에 대한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

아이돌 그룹 B.A.P(비에이피, 방용국, 힘찬, 영재, 대현, 종업, 젤로)가 'B.A.P 라이브 온 얼스 2016 월드투어(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은 22일 공개될 B.A.P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카니발'의 공개를 하루 남긴 날이기도 하다.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월드투어와 새 앨범 공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B.A.P의 멤버 대현은 "월드투어를 통해 B.A.P가 돌아왔음을 알려주고 싶다. 멋지고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제가 2년 전에 성대가 찢어지는 한이 있어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때처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힘찬은 "소름 돋아서 머리카락에 다 뽑힐 정도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카니발'은 기존의 파워풀한 B.A.P의 이미지를 파스텔톤의 상큼함으로 갈아입은 앨범이다. 방용국은 "B.A.P의 기존 음악과 차별화된 스타일이다. 많은 분이 듣고 'B.A.P가 이런 음악도 잘 어울리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필소굿(Feel so good)'은 B.A.P의 리더 방용국과 외부 뮤지션이 함께 작업해 완성한 곡이다. 부드럽고 신나는 바이브로 제목처럼 듣는 이들에게 '좋은 기분'을 전해줄 곡이다. 안무를 완성한 것은 동생들인 종업과 젤로다. 젤로는 기자회견 현장에서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한 안무포인트를 잠깐 선보이기도 했다.



방용국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카니발'과 타이틀곡 '필 소 굿'을 작업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는 여섯 명이 똘똘 뭉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사실 지난여름 여섯 명이서 해외로 여행을 갔었다. 같이 밤하늘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그때, 이렇게 좋은 사람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갖는 것이 축제고 카니발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렇게 '카니발'과 '필 소 굿'이 시작된 것 같다. 여섯이 함께 있는 지금이 '카니발'이고 함께 있어서 좋으니 '필 소 굿'이라는 제목이 나왔다"고 말했다.

B.A.P의 지난날이 묻어있는 말이다. 이들은 지난 2014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2015년 여섯 멤버 중 단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기존의 모습으로 같이 뭉쳤다. 서로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함을 진하게 느꼈을 여섯 멤버다.

대현은 여섯 멤버가 함께 연습실에 발을 디디던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연습실에서 저희의 인사법대로 첫 인사를 드린 적이 있다. 항상 드렸던 인사지만, 오랜만에 다시 드린 인사라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B.A.P는 지난 20일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B.A.P 라이브 온 얼스 2016 월드투어(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를 오는 7월까지 미국, 멕시코, 폴란드, 뉴질렌드 등 총 5개 대륙 약 15개국 30회에 이르는 대장정을 펼친다. 또한, B.A.P(비에이피)는 오는 2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카니발(CARNIVAL)'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설렘을 전할 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이다.B.A.P(비에이피)가 20일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첫 발을 내디뎠다. 사진은 'B.A.P 라이브 온 얼스 2016 월드투어' 포스터. 방용국, 힘찬, 대현(상단 좌측부터), 영재, 종업, 젤로(하단 좌측부터).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B.A.P 라이브 온 얼스 2016 월드투어'를 시작하는 B.A.P 멤버 젤로, 대현, 힘찬, 방용국, 종업, 영재(좌측부터). 사진은 B.A.P 네 번째 미니앨범 '매트릭스' 포스터.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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