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정'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상대 '챔피언 위엄' 선보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1 16: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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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6연승 KEB하나은행에 27점차 대승…스트릭렌, 임영희, 박혜진, 양지희, 김단비 두자릿수득점 활약
△ 미들슛 쏘는 임영희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챔피언의 위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KEB하나은행을 27점 차로 대파했다.

우리은행은 21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96-69로 승리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은 26승6패를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은 6연승이 멈추며 18승13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KEB하나은행에 확실한 우위를 선보였다. 외국인선수 스트릭렌이 21득점을 올린 가운데 임영희(19득점) 박혜진(14득점) 양지희(12득점)이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단비(13득점)도 득점에 가세했다. KEB하나은행은 연승 주역인 첼시 리(3득점)의 부진 속에 공수 어려움을 겪었다. 염윤아(18득점)와 모스비(16득점)이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용인=포커스뉴스)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 경기에서 우리은행 임영희가 삼성생명 최희진을 제치고 미들슛을 쏘고 있다. 2015.12.17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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