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흥종합건설은 올해부터 대표법인을 ‘시티건설’로 바꿔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표법인 변경은 작년부터 적용된 아파트 브랜드명 ‘시티 프라디움’과 대표법인명의 동일성을 높여 소비자들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 기존 대표법인 중흥종합건설 사용으로 기존 분양단지 계약자들이 중흥건설에 문의를 하는 등의 혼란도 방지하기 위한 방편이다.
시티건설은 이번 대표법인 변경을 통해 ‘시티 프라디움’ 브랜드 주택사업에 활력을 더하고, 더불어 해외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시티건설만이 기업 철학을 담은 TV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먼저 2월말 전용면적 84~107㎡ 총 643가구 규모의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화성 남양 뉴타운 2차 아파트와 여수 엑스포 타운 아파트, 일산 한류월드 오피스텔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건설 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티건설이 수주한 해외공사는 미얀마 양곤 서쪽으로 2시간 거리의 마우빈(Maubin)과 피아폰(Pyapon)을 연결하는 도로 재건 공사로 총 54.5㎞ 중 1공구 (25.5㎞)로 공사금액은 약 190억원 규모이다.
시티건설은 지난 2009년 아프리카 가나에 첫 진출해 쿠마시 도시도로 및 인터체인지와 테치만-킨탐포 도로(60㎞), 70㎞ 길이의 워라워라-담바이 도로까지 총 3개의 도로 공사를 준공한 바 있다. 이어 가나 테마개발공사와 주택 및 단지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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