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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와 구조개혁 성과 가시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당초 예상보다 대외 경제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중국 경제 침체가 계속되고 신흥국과 자원부국들의 경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세계 증시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수출이 지난달 6년여 만에 가장 많이 감소한 데 이어 중국, 일본도 1월 달 수출이 모두 두 자리로 감소를 하는 등 당분간 세계경제의 부진이 계속될 조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고조된 한반도 긴장이 경제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와 구조개혁 성과 가시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기업 수요가 가장 높은 규제 개선에 대해 원칙적으로 개선하고, 예외적으로 남겨두는 네거티브식 규제 심사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며 "이제는 기업이 규제 개선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에서 그 규제의 타당성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사업이나 산업은 개인 기업가의 열정적 희생과 노력에만 맡겨 놓지 말고, 정부가 사전에 많이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며 "신산업에 대한 규제 네거티브 심사 방식 제도화 등 무투회의 후속조치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와 구조개혁 성과 가시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사진=포커스뉴스DB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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