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지독하게'로 강력한 무대 선보여 "우리가 더 독을 많이 품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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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곡 |
(서울=포커스뉴스) "올해는 포텐을 터뜨리는 한 해가 되고 싶어요"
걸그룹 포텐(혜지·히오·윤·혜진)의 첫 미니앨범'잭 오브 올 트레이즈(Jack of All Trade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포텐은 "오랫동안 준비한 미니앨범을 선보이게 돼서 뿌듯하고 열심히 준비한만큼 예쁘게 봐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2014년 싱글 '토네이도(Tornado)'로 데뷔한 포텐은 지난해 싱글 '왜 이래'와 '살살해'를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하지만 미니앨범은 데뷔 1년 6개월만에 처음이다.
포텐은 "미니앨범이 처음이라 긴장된다. 어떻게하면 다채롭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고민했다. 서로 상반된 느낌의 곡 '지독하게'와 '오오오(OOO)'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는 '팔방미인'이라는 뜻으로 각기 다른 색다른 느낌의 곡들과 포텐 4명의 개성을 담았다. 타이틀곡 '지독하게'는 나쁜 남자에게 복수의 경고 메시지를 전하는 여자의 심정을 강렬한 리듬과 멜로디로 표현했다. 그 외 미디엄 템포에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 '오오오(OOO)'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지독하게'로 보여준 강렬함만큼 이들의 목표는 단단했다. 포텐은 "팀명이 포텐인데 데뷔한 지 1년 6개월 동안 아직 포텐을 못터뜨렸다. 첫 미니앨범을 발판삼아 올해는 꼭 포텐을 터뜨리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멤버 혜지와 윤은 쇼케이스에 참석한 부모님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윤은 "부모님한테도 처음 보이는 무대였다.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더 독을 많이 품고 나왔다. 더 열심히 잘할테니 끝까지 우리 편이 돼서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니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는 23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포텐은 이날 케이블TV SBS MTV '더 쇼'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서울=포커스뉴스)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걸그룹 4TEN의 미니앨범 ‘JACK OF ALL TRADES’발표 쇼케이스에 참석한 멤버들이 신곡 '지독하게'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6.02.23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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