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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회 대표가 박근혜 정부의 지난 3년 경제 실적에 대해 "불균형이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근혜 정권이) 3년 지난 오늘날 불균형이 심화되고 국민들이 (느끼는) 경제실적이 매우 좋지 않은 형편"이라며 "청년들은 미래의 희망을 상실했다. 과연 이대로 나라가 정상적으로 굴러갈 것인가 회의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기업만 잘 되면 경제가 잘 풀릴 수 있다는 사고로 경제를 운영하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하루 속히 현 정부가 우리가 당면한 경제상황 인식을 철저하게 하고 현 상화에서 벗어날 수 있는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이날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과 이에 대한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2.23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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