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라자' 모바일 대박 대열 합류…구글 순위 23→9위로 급상승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4 11:45:20
  • -
  • +
  • 인쇄
원작 명대사와 상상 속 캐릭터를 직접 플레이 하는 재미, 뛰어난 액션성 주효
△ [보도자료_참고이미지]_드래곤라자.jpg

(서울=포커스뉴스) '드래곤라자'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전브로스(대표 이상훈)가 개발하고 로코조이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라자가 출시 2주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했다. 드래곤라자는 지난 11일 구글 플레이 출시 이후 9일만인 20일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원작의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게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상상 속의 캐릭터를 높은 퀄리티로 구현해 원작 팬들의 향수를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원작인 드래곤라자는 이영도 작가가 쓴 판타지소설로 초를 만드는 초장이 후보생인 후치 네드발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독특한 콘셉트와 짜임새 있는 이야기구조와 유머로 인기를 얻었다.

이 소설은 국내에서 13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판타지소설로는 드물게 대만과 일본에서 출시해 50만 부와 30만 부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드래곤라자는 액션장르를 선호하는 유저들의 취향까지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캐릭터가 스킬을 사용하면 게임이 잠시 느려지거나 카메라 앵글이 회전하고 캐릭터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역동감과 타격감을 살렸다는 평가다.

이재원 로코조이 인터내셔널 게임사업본부장은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드래곤라자는 원작이 보유한 높은 인지도와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의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큰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유저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운영관리로 점점 발전하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래곤라자가 가파르게 성장세를 그리면서 관련 업계에서도 이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는 지난해 출시한 히트 이후 10위권 진출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적재산권(IP)의 중요성이 입증한 게임으로 꼽히고 있다.모바일게임 드래곤라자 <사진제공=로코조이>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