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5년 만의 나들이…팬택, MWC서 IoT 전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4 18: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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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등 동남아 중심으로 협력관계 구축 위해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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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포커스뉴스)기사회생에 성공한 휴대폰 제조사 팬택이 5년 만에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가했다.

팬택은 22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에서 쏠리드와 함께 부스를 마련하고 사물인터넷(IoT) 관련 장비들을 전시했다. 박병엽 전 부회장이 직접 참석했던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이다.

팬택은 7홀 구석에 위치한 5평 정도의 작은 부스에 과거 출시한 IoT 부품 3종과 개발 중인 부품 1종을 전시했다. 6월 중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도 없었다. 한때 삼성·LG 등 대기업들과 겨룰만한 기술을 보유했던 기업의 현주소인 것 같아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다만 팬택의 실무자는 MWC기간 동안 계속해서 해외 사업자들과 접촉하며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다. 솔리드 관계자는 “오전에 잠시를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미팅이 잡혀있다”며 “인도나 동남아 등에 IoT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7홀에 위치한 팬택 부스. 지난해 출시한 IoT 제품들을 전시했다. 2016.02.24 왕해나기자 e2@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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