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민간분야 사이버공격 대비 공동모의훈련 실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5 09: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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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다발적 사이버공격 등 실전 중심의 대응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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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은 25~26일 양일간 디도스공격·해킹메일 유포 등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민간분야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미래부는 사이버공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민간분야 사이버위기경보를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한 바 있다. 사이버위기경보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5단계다.

이번 훈련은 주요 통신사업자 백신사 및 사용자 접속이 많은 포털·웹하드·쇼핑몰·여행사 등 총 40개 민간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주도하에회사 내 침해사고 발생시 시나리오별 대응계획 수립과 대응 조치 등 참여기업의 자체 훈련도 병행 실시해 훈련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앞으로도 사이버공격 대비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최근 발생한 청와대 사칭 해킹메일 유포 등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도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PC나 스마트폰에 최신 백신을 설치·업데이트하고, 의심스러운 메일을 열람하지 않는 등 보안 관리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사이버안전국 회의실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부> 2016.02.21 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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