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 주석 3월 핵안보정상회의 방문 환영"
(서울=포커스뉴스) 미국과 중국이 대북제재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수전 라이스 미국 국가안전보좌관은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미·중 양국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왕 외교부장과 라이스 보좌관이 회담을 갖는 동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예고 없이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속적이고 건설적이며 생산적인 미-중 관계를 구축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는 3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문을 환영하며 성공적인 회담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미국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수전 라이스 미국 국가안전보좌관이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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