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소형 여객기 추락, 희생자 사체 전원 수습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5 18: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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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등 23명 전원 사망…어린이 2명 포함
수습된 사체, 신원확인 위해 포카라로 이송

(서울=포커스뉴스) 네팔 서부 산악지대에서 추락한 소형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의 사체가 수습됐다. 승무원과 탑승객 등 23명은 전원 사망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네팔 당국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네팔 미아그디 지역에서 추락한 소형 여객기에 탑승했던 희생자들의 시체를 모두 수습했다고 밝혔다고 25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미아그디 지역 책임자인 사가마니 파탁을 인용해 수습된 사체는 추락 지점에서 150m가량 떨어진 헬리콥터 이착륙장으로 이동됐다고 전했다. 한 보안 책임자는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사체들을 포카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팔군 대변인은 민간 헬리콥터들이 추락 장소에 접근했다고 밝히며 "24일 저녁에는 강설로 사체 수송 작업을 하기에 기상 상태가 좋지 못했지만 현재 상황은 좋다"고 말했다.

네팔 현지 언론과 AFP 통신은 24일(현지시간) 오전 7시 47분 네팔 포카라공항을 출발한 타라 항공 소형 여객기 9N-AHH가 미아그디 지역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3명과 어린이 2명 등을 포함해 23명이 탑승해 있었다. 승객 중 2명은 중국과 쿠웨이트 출신 외국인이었다.(미아그디/네팔=신화/포커스뉴스) 네팔 서부 미아그디 지역에서 추락한 소형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의 사체가 수습됐다. 승무원과 탑승객 등 23명은 전원 사망했다. 2016.02.25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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