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구자철이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 새벽 2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명단에 따르면 아우크스부르크에 소속된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중 구자철이 선발명단에 포함됐다.
적지 않은 부상자들로 고민중인 아우크스부르크는 라울 보바디야의 부상으로 카이우비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토비아스 베르너와 하릴 알틴톱, 알렉산더 에스바인이 이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구자철은 도미닉 코어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지동원은 고열 증세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홍정호 역시 최근 경기에서의 부상으로 인해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우크스부르크를 홈으로 불러들인 리버풀은 다니엘 스터리지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이선에는 제임스 밀너, 로베르토 피르미누, 쿠티뉴가 선발로 출장해 공격진을 구성할 예정이다.<하노버/독일=게티/포커스뉴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구자철이 2월22일 새벽(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하노버와의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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