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상반기 중 통신커버리지 정보 공개 방안 마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8 1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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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 4차 ICT 정책해우소 개최

커버리지 공개 통해 취약지역 통신 품질향상 확대 기여
△ 해우소_사진-2.jpg

(서울=포커스뉴스) 이동통신사들이 상반기 중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품질평가를 통해 취약지역에 대한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26일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2016년 제4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다.

이번 ICT 정책해우소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이통사가 이용자에게 통신서비스 이용가능 지역(커버리지) 정보 제공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통사의 커버리지 정보 제공 방안을 공유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통신사, 장비제조사, 시민단체, 학계 등 관계자들은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정보가 이용자들의 통신 상품 선택에 유용한 정보가 될 것 이라는 점에 모두 공감했다. 또 통신사의 설비 투자를 촉진하고 품질을 개선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입을 모았다.

이재호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은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국가의 통신 품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도구로 그 결과의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언급했으며 미국, 영국 등 해외 주요국의 커버리지 정보 제공 사례도 공유했다.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정보 제공을 준비하고 있는 이동통신 3사도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상세한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정보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우리나라 통신품질은 해외 주요선진국 대비 매우 우수한 편이나 품질 취약지역은 지속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커버리지 정보가 이용자의 합리적인 통신 상품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재유 미래부 2차관과 통신업계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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