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안심형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3월 2일부터 시행…'깡통전세' 염려 해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8 13: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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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이 안전한 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출시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3월 2일부터 주택도시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안심형 버팀목 전세대출'을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심형 버팀목 전세대출은 전세대출과 전세금 반환의 장점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세입자는 하나의 보증 가입으로 저리의 버팀목 전세대출을 받고, 전세금 미반환 위험까지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이번 조치로 세입자에게 가장 커다란 장점은 소위 '깡통전세'로 인한 보증금 미회수 염려가 해소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별도 방문 없이 은행에서 기금 버팀목 전세대출과 전세금보증을 한 번에 신청해 이용할 수 있고, 보증료도 기존의 보증료와도 크게 차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요건에 맞으면 다양한 할인 혜택(최대 40%)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은행 전세대출에만 주로 활용되던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이 무주택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에 적용되면서 연간 약 12만명에 이르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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