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중 시아파 군 사령관도 포함돼
(서울=포커스뉴스) 이라크 동부 디얄라주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바그다드 북동쪽으로 80km 떨어진 무크야디야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디얄라 경찰이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시아파 군 사령관 6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사령관 중 4명은 아사이브 아할 알 하크 부대에서, 2명은 바드르 조직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슬라 국가(IS)는 테러감시단체 시테(SITE)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IS는 이라크 북부와 서부의 상당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와 목격자는 현재 무크야디야 지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수십명의 시아파 군이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고 전했다.29일(현지시간) 바그다드 북동쪽으로 80km 떨어진 무크야디야에서 IS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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