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용산·양천·광교 등에 행복주택 들어선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1 13: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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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곳, 1만8000가구 선정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서초·용산·양천 등 전국 67개 시·군·구에 행복주택 1만8000가구가 들어선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전국 지자체와 지방공사를 대상으로 행복주택 입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49곳(1만8000가구)의 입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초·용산·양천 등 15곳 자치구에 직주근접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26곳 사업(1만1500가구)을 제안했으며, 이들 사업은 SH가 시행하게 된다.

경기도에서는 광교 신도시와 시흥시, 파주시 등 9곳 사업(3000가구)이 선정돼, 경기도시공사와 성남시 등이 시행하게 된다.

부산시는 해운대구와 기장군에 행복주택 1500가구를 추진한다. 사업은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하며 중동지구에 행복주택 500가구와 공영주차장을 복합개발하고 동래역 철도부지에 395가구를 짓기로 했다.

이밖에 ▲경북 포항시 1000가구 ▲제주 제주시 337가구 ▲전북 정읍시 300가구 ▲경남 함양군 150가구 ▲전남 여수시 150가구 ▲강원 정선군 150가구 ▲대전 유성구 40가구 ▲인천 서구 3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 지자체와 지방공사를 대상으로 행복주택 2차 공모를 시행하고 내년까지 사업지구 1만여가구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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