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2015년 오피스텔 거래 시장에 10조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114는 지난해 기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오피스텔 실거래가를 취합한 결과, 거래가 총액이 5조21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분양에 나선 단지 가운데 계약이 끝난 단지의 분양가 총액은 5조65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 시장과 분양 시장에 유입된 금액은 전체 10조8600억원으로 지난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보다 1조8042억원 늘어난 것이다. 특히 충북, 충남, 경북 등 3곳을 제외한 시·도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고, 서울에는 전년보다 1조원이 늘어난 2조 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관계자는 오피스텔 거래가 총액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단위당 분양 가격이 높아진 가운데 입주 3년차 신축 오피스텔 매매 거래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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