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누구나 비타민D 열심히 보충해야”
(서울=포커스뉴스) 비타민D 수준이 낮은 것이 더 공격적인 형태의 전립선암의 좋은 지표일 수 있음이 최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고 UPI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혈액 속에 비타민이 적은 환자들에게 더 공격적인 종양이 있을 수 있다는 이전의 연구결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환자가 검사를 받은 시점에 기초한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비타민D 수준은 골밀도, 그리고 다른 질병들을 더 공격적으로 만드는 것의 생물지표임이 이미 알려져 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것은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만한 측면이 아니다.
연구자들은 그들의 연구 결과가 전립선암 비율 및 공격의 격차를 해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격차는 특히 흑인에게 현저하다. 일정한 장소들에서 흑인 남자는 백인 남자보다 비타민D 부족에 빠질 확률이 최대 150% 높다.
노스웨스턴대학의 비뇨기학 조교수 애덤 머피 박사는 “비타민D 부족은 생물지표로서 공격적인 전립선암을 예보할 수 있다”고 보도자료에서 말했다.
‘임상종양학 저널’에 실린 이 연구를 위해 연구자들은 암 때문에 2009년~2014년 기간 중 전립선을 떼어낸 남자 190명을 조사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들 참여자들 중 45.8%가 더 공격적인 전립선암을 앓았고, 이들 중 의미 있는 일부가 수술 전 비타민D 부족 진단을 받았다.
머피는 “남자라면 누구나 비타민D를 정상 수준까지 보충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똑똑한 예방적 건강관리”라고 말했다.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피부에 직접 받으면 체내에서 만들어진다.(Photo by Joe Raedle/Getty Images)2016.03.02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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