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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安 회동 결과 브리핑하는 김성수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3일 유엔의 대북결의안에 대해 "국제사회의 강한 의지 표현"이라고 논평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제 사회의 일치되고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북한이 자초한 것으로 북한은 아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결의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막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하지만 제재 결의안이 내용 그대로 실행될 것인가는 과거 중국의 태도로 볼 때 의문이 제기된다"며 "정부는 북한 문제를 둘러싸고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외교 무대에서 소외되고 있지 않는 지 우리의 외교 역량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제재와 함께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대화 노력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우리시간으로 3일 0시 17분(뉴욕시각 2일 오전 10시 17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해 대북한 제재 조치를 대폭 확대·강화한 결의 2270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비공개 회동 결과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5.09.1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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