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검역소서 지카바이러스 진단검사 실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3 10:16:25
  • -
  • +
  • 인쇄
질병관리본부장, 3월 중순부터 지카바이러스 검역현장 점검
△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 체온 측정

(서울=포커스뉴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3월 중순부터 전국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국립검역소에서 지카바이러스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현재 국립검역소에서는 지카바이러스의 철저한 검역과 함께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에서 입항하는 항공기·선박의 살충방제, 국내 매개체 모기 조사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3월 중순부터는 전국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부산검역소, 여수검역소 3개 검역소에서 지카바이러스의 진단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국립부산검역소와 김해검역소를 방문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선박과 항공기 검역 체계를 점검하고, 일선 현장에서 국가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검역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정기석 본부장은 “최근 중남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국내 항만과 공항의 첫 관문인 국립검역소의 검역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인천공항=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열감지 카메라를 통과 하고 있다.2016.02.05 오장환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