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착공되는 고속도로 신규분양 단지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4 07:50:08
  • -
  • +
  • 인쇄
고속도로 착공 지역 일대 신규분양 단지에 주목

(서울=포커스뉴스) 교통망 개선은 주택시장에서 가격을 끌어올리는 전통적인 호재로 작용하는 만큼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약 30분대로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접근성이 개선되는 안성에서도 신규분양 물량이 준비중이다.

한국토지신탁은 3월에 분양하는 ‘안성 당왕지구 삼정 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지하 1층, 지상 32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5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당왕지구 중심지에 입지해 있어 이마트, 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종착지인 세종시에서도 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세종시 3-3생활권 L3블록에 890가구 규모의 중흥S-클래스가 6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수도권을 아우르는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도 올해 탄력이 붙는다. 봉담~송산 구간과 이천~오산 구간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파주~양주,포천 구간도 공사에 들어간다.

봉담~송산 구간에는 요진건설산업이 송산그린시티 요진와이시티 688가구 분양을 4월에 준비중이다.

이천~오산 구간의 수혜단지로는 ‘이천 신원아침도시’(450가구)가 3월 분양을 준비중이며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920가구)는 6월 분양 예정이다.

파주~양주,포천 구간의 수혜단지로는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이 꼽힌다. 전용 60~85㎡ 1160가구를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직접적인 수혜를 보려면 나들목이 어디에 설치되는지가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