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최지만이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타점과 득점도 올렸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탬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출전, 2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다.
최지만은 4-2이던 4회말 2사 만루에서 제프리 마테와 교체돼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만 4개를 지켜본 뒤 출루했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5-2이던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초구를 노려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5-2이던 8회말 2사 2·3루에서 초구를 공략해 유격수 강습안타로 출루했고, 주자 2명은 모두 홈을 밟았다. 모두 최지만의 타점으로 기록됐다. 그 사이 최지만은 2루까지 진루했고, 다음타자 퀸틴 베리 타석 때 유격수 실책으로 득점까지 올렸다. LA에인절스가 8-2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뒤 '룰5드래프트'를 통해 LA에이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룰5드래프트'로 이적한 최지만은 올시즌 90일 이상 25인 로스트에 등재된다. 메이저리그 데뷔 가능성이 아주 높다.
한편 볼티모어 김현수는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다. 텍사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 이학주는 밀워키와의 시범경기 교체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다.<템프/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최지만이 27일(한국시간) 열린 스프링캠프 포토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3.03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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