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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꿈과 현실을 오가는 판타지 음악극 '루시드드림'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유시어터에서 열린다.
음악극 '루시드드림'은 무색무취의 삶을 살던 동규가 루시드드림을 경험하면서 꿈과 현실의 균형을 잃고 헤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루시드드림은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꿈을 꾸는 현상을 뜻한다.
음악극 '루시드드림'은 연극 '눈을 감으면 보여'가 원작이다. 지난 2014년 선보인 연극 '눈을 감으면 보여'는 현대인들의 힘든 현실과 꿈꾸는 상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찬사를 받았다.
음악극 '루시드드림'은 대학로가 주목하는 젊은 연출가 윤상원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 '제3회 벽산희곡상' 수상자인 작가 김세한이 음악극에 맞춰 각색했다. 엘렉톤 연주자이자 작곡가 박은혜가 곡을 썼다.
루시드드림을 경험하며 꿈 속에 빠져드는 동규 역은 배우 박지원과 이성섭이 번갈아 맡는다. 동규의 아내 영주 역은 배우 이화와 박혜진이 열연한다.음악극 '루시드드림' 포스터.<사진제공=극단 섬으로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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