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빌주 주도 힐라 차량 자폭 테러…사망 47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7 08: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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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배후 자처…민간인 39명·검문소 직원 사망, 부상 최소 65명

(서울=포커스뉴스)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에 있는 경찰 검문소에서 일어난 테러로 최소 47명이 사망했다.

미국 USA 투데이 등 외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95㎞가량 떨어진 이라크 바빌주 주도 힐라에서 일어난 유조차를 이용한 자폭 테러로 최소 4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2주간 바그다드 근방에서 일어난 세 번째 대량 살상 폭탄 테러다.

이슬람국가(IS)는 테러 이후 온라인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IS는 이번 테러가 지역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이라크 정부가 군사력을 확장하는 것을 막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힐라주 보안관은 "폭발이 검문소와 빌딩을 완전히 날려버렸다"면서 "차량 100대 이상이 피해를 보았다"고 말했다.

자살 폭탄 테러로 최소 민간인 39명과 검문소 직원들이 사망했다. 한 지역 경찰관은 테러가 많은 차들로 검문소가 가장 혼잡한 시간대인 정오 직후 발생했다면서 최소 6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지난 몇 달간 이라크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170명 이상이 희생당했다고 보도했다.미국 USA 투데이 등 외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95㎞가량 떨어진 이라크 바빌주 주도 힐라에서 일어난 유조차를 이용한 자폭 테러로 최소 4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6.03.07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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