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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브리핑하는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7일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대남협박을 발표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비판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지금의 고강도 제재와 군사적 갈등관계의 원인 제공자는 북한 정권"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북한은 지금까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 야욕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지금 북한이 쏟아내는 말폭탄은 남북관계를 경색시킬 뿐더러 동북아 평화에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어 "한미연합훈련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억제하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우리의 방어적 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라고 말했다.
그는 "단지 우려스러운 것은 국제사회가 강도 높은 대북 제재를 가함에 따라 북한의 대남 위협 수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이라면서 "한미 양국은 북한의 도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예방적 타격을 가하기 위한 방어태세 구축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 2015.10.2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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