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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LG유플러스는 일본 통신업체 KDDI와 공동 기획한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쥬니버토키’를 9일 출시한다.
쥬니버토키는 U+키즈 앱을 통해 아이의 위치 파악도 가능하다. 아이는 “엄마에게 전화”, “아빠에게 문자”, “심심해” 등 간단한 명령어로 조작할 수 있다.
쥬니버토키에는 SOS 기능이 있다. SOS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설정에 따라 사이렌 작동 및 보호자 연락처로의 자동발신을 할 수 있다. 보호자에게는 위치 정보가 전송되며 보호자가 전화를 걸 경우 자동으로 수신한다.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스쿨 모드도 탑재돼 있다. 쥬니버토키의 전원 버튼을 3초간 길게 누르면 스쿨 모드가 실행되는데, 전화 수신 시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며 문자는 스쿨 모드를 해제할 때 수신된다.
보호자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아이가 고의로 기기를 끄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다. 네이버 영유아 포털 쥬니어네이버의 캐릭터인 ‘쥬니’를 토키에 탑재해 아이들에게 친숙함을 더했다.
쥬니버토키는 아이들의 활동적인 사용 환경 역시 고려했다. 높은 등급의 방수 등급과 방진, 낙하 등급의 내구성을 갖춰 어디서나 파손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는 쥬니버토키에 파손에 대한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초기 프로모션으로는 쥬니버토키가 6개월 내 파손됐을 경우, 고객에게 자기부담금 1만원 외에 추가비용 없이 최대 20만원까지 수리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쥬니버토키는 LG유플러스의 LTE 웨어러블 키즈 요금제로 즐길 수 있다. LTE 웨어러블 키즈 요금제는 월 8000원에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망내 1회선 음성/문자 무제한)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쥬니버토키의 경우 망내 무제한 1회선을 추가로 제공한다. 만약 부모 모두가 유플러스 고객일 경우 총 2회선을 음성·문자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쥬니버토키의 색상은 파랑, 분홍 두 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미정이다. 일본에서는 ‘마모리노워치’라는 이름으로 3월말 출시 예정이다.LG유플러스가 출시하는 쥬니버토키 분홍색(왼쪽)과 하늘색.<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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