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주는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 눈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8 1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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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동시에 해결
△ 해외산업연수(미국서부)3.jpg

(서울=포커스뉴스)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손을 맞잡았다.

8일 신한은행은 중진공과 함께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을 시행해 청년 취업난을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취업희망자를 모집해,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인재매칭 사업의 취지를 넘어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 등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의 직업 선택과정 전반을 돕는다.

또 직무역량강화 연수와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자들이 중소기업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게 돕는다는 면에서 다른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크게 차별화된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2012년 6월 사업이 시작됐으며 3기 사업(2014년 9월~2015년말)에는 426개의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 으뜸기업으로 참여하고, 32개 대학에서 410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263명(중소·중견기업 227명,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 36명)의 구직자가 취업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3기 사업의 취업률은 64.1%였으며 취업유지율은 74.9%를 기록했다.

특히 3기 사업의 경우 인재 매칭 프로그램으로서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모의면접과 취업성공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역량 강화 연수프로그램을 추가해 과정의 내실화를 꾀했다.

신한은행과 중진공은 대학, 인재, 중소기업, 추진기관 각 참여자의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해 완성형 인재 육성 및 매칭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신한은행의 경영철학하에 매년 15억원의 재정지원과 중소기업 지원 및 연수분야에서 쌓은 중진공의 역량이 합쳐지면서 보다 실질적인 취업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한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시행하는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과 멘토들이 미국 서부산업연수 중 현지기업체를 방문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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