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이세돌-알파고 대국 "이세돌 첫 수, 인류의 새 도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9 10: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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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같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위해 서비스발전법 절실"
△ 이세돌, 외로운 대국

(서울=포커스뉴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이세돌 9단과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의 대국에 대해 "이세돌 9단의 첫 수는 인류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역사적인 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추어 바둑 5단인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1969년 달에 첫 발을 디뎠던 닐 암스트롱의 "내가 걸었던 한 걸음은 개인적으로는 한걸음에 불과하지만 인류 역사에는 큰 도약이었다"는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로서 대한민국의 바둑이 세계적인 한류로 발돋움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바둑은 관광·레저스포츠 분야, 특히 마인드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발전기본법과 아주 긴밀한 관련이 있다"며 "구글과 한국 바둑계도 홍보효과로 최소 1000억원이 넘는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결을 계기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다"며 "인공지능 알파고 같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달성하기 위해 서비스발전기본법이 아주 절실하다"고 주장했다.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내ㆍ외신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세돌 9단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6.03.08 양지웅 기자 원유철(오른쪽)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는 동안,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경청하고 있다. 2016.03.08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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