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개 역사 내 상가 및 승강기 안전감사 실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0 0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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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감사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역사 내 상가 및 승강기의 안전감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역사 내 상가에 대해 화재 등 재난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편의시설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10일부터 시 관할 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공동으로 합동감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서울메트로 1~4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에서 신규상가를 조성하고 있는 곳, 승강기를 설치·교체 중인 곳, 상가 합산면적이 300㎡이상인 곳이다. 이중 30개 역사, 398개 상가를 샘플링해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상가 내 가연성 자재 사용여부 ▲부적절한 전기설비 사용여부 ▲소방설비 적정 설치여부 등이다. 시는 예상되는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상가 조성공간의 적정성, 무분별한 광고물 설치여부, 통행로 주변 물건적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백일헌 안전감사담당관은 "안전관리체계 매뉴얼 및 지침서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감사해 시민의 안전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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