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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지지자들이 10일 "상향식공천 관철! 막말정치 윤상현 퇴출!"을 외치며 새누리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 모인 100명가량의 김 대표 지지자들은 "국민기만공천을 주도하는 친박을 심판해야 한다"며 "정당민주주의, 상향식 공천 당론을 지켜라"라고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밀실공천 타파하고 국민공천 지켜내자' '상향식 공천제 실시하자' '국민여러분, 윤상현이 바로 공천권자입니다' '막말 정치인 퇴출!'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시간여 동안 시위를 했다.
시위 중간 감정이 격양돼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만나겠다"며 당사 진입을 시도했으나 대기 중이던 경찰에 제지를 당해 이 위원장을 만나지는 못했다.
마이크를 잡은 한 지지자는 "마산, 여수 등 전국에서 김무성 대표를 위해 새벽잠을 자지 않고 왔다"며 "김 대표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듯 순리대로 하는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한구는 더 이상 당을 망치지 말고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 20대 국회에 들어가지 말아야 할 사람은 민주주의와 당을 망치는 친박"이라며 "막말정치 윤상현을 즉시 퇴출시키고 친박을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이들은 '상향식공천 관철‧막말 정치인 퇴출 서명운동'을 벌이며 지나가던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지지자들이 10일 "상향식공천 관철! 막말정치 윤상현 퇴출!"을 외치며 새누리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2016.03.10 유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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