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존슨앤드존슨 회장단 면담…"한국 투자 확대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0 16: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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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북아 바이오헬스산업 허브화 위한 초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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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오전 알렉스 고르스키(Alex Gorsky) 글로벌 총 회장, 게리 푸르든(Gary Pruden) 글로벌 의료기기부문 회장 등 존슨앤드존슨 회장단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고르스키 회장단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상호간의 미래 보건의료산업 및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측은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임상시험 능력, 의료기기 및 제약부문에서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향후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연구와 차세대 로봇수술 개발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진엽 장관은 존슨앤드존슨과 세브란스병원이 협력하고 있는 차세대 로봇수술 플랫폼 개발과 관련해 한국 의료 로봇산업의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차세대 로봇수술 플랫폼 개발을 위해 잠재력 있는 한국 의료로봇 개발 기업과도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한미간 주요 화두인 정밀의료의 실현 및 산업화를 위해 한국 정부기관 및 병원과의 R&D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 화장품 업계의 세계적 역량을 언급하며 한국에 화장품 R&D 센터 설치 등 바이오헬스 산업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기업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열린 협력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아시아 허브화 및 글로벌 진출 면에서 또 하나의 초석을 다졌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알렉스 고르스키 존슨앤존슨 글로벌 총회장 등을 만나 한국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사진출처=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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