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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발언하는 이종걸 원내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새누리당이 3월 임시국회 소집과 함께 테러방지법에 대한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테러방지법 수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일방적으로 국회 소집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이에 대한 해결과 사후대책에 대한 논의 이후 국회 (소집)이 다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지난번에 야권의 3당이 간절하게 힘을 모아 국회에서 필리버스트를 한 기간 중 '독소조항을 한 줄이라도 수정해 달라'는 요구를 새누리당이 거부했다"며 "독소조항이 담긴 테러방지법이 시행 중에 있고 40만 명 이상의 국민이 사이버망명을 했다"고 지적했다.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3.1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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