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50330_2015-재외공관장-만찬-35-1024x680.jpg |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저녁 청와대에서 2016년도 재외공관장 만찬을 주재한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박 대통령은 취임 후 매년 대사와 총영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면서 격려해왔다. 이번이 4번째"라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 발사 등으로 인한 엄중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현재 상황인식과 대응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찬에는 재외공관장 176명을 비롯 외교‧통일‧국방‧문화체육관광‧산업통상자원‧보건복지‧국토교통‧해양수산부 장관들과 국회의원 등 총 23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외교부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2016년도 재외공관장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대사 및 총영사들은 북핵 대응 및 평화통일 외교, 경제활력회복 지원외교, 국민이 느끼는 재외국민보호 외교,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등 4개 주제에 대해 집중 토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주제별·지역별 토론 외에도 외부인사 초청 강연, 안보현장 및 정책현장 방문, 경제인들과의 1 대 1 만남, 국민과의 소통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 대변인은 "연초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그리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야기된 엄중한 상황 하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를 통해서 재외공관장들은 현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을 본부와 일체감 있게 공유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금년도 외교부 연두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외교목표와 그 구체적 이행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저녁 청와대에서 2016년도 재외공관장 만찬을 주재한다. 사진은 2015년 만찬 전경. 2015.03.30. <사진출처=청와대>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