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오는 15일 오후 방문규 차관 주재로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보건복지분야의 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소속(12개) 및 산하기관(22개) 뿐 아니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인 민간대형병원(8개)의 정보보호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북한의 사이버테러 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보건복지 전반의 사이버위기 대응체계와 각 기관별 대응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테러 시 국가적 혼란이 우려되는 국민건강보험 및 대한적십자사(혈액원), 민간 대형병원 등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강도 높은 정보보안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국가사이버위기 경보가 발령(2016년1월8일)됨에 따라 소관의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공공 5개, 민간 6개)과 산하 기관(11개)의 정보시스템에 대해 긴급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방문규 차관은 “보건복지분야 주요시설에 대한 긴급점검 결과 침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사이버테러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향후에도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해서 사이버테러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는 북한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오는 15일 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6.03.07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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