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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류준열의 미소 |
(서울=포커스뉴스) 류준열이 극 중 두 가지 면모를 보인다. 영화 '글로리데이' 속에서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이 된 네 친구의 이야기를 담았다. 처음으로 함께 떠난 여행에서 우발적으로 겪은 사건을 통해 네 명의 친구는 각기 다른 길을 선택한다.
류준열은 극 중 지공 역을 맡았다. 사건을 겪기 전, 마냥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었다가 사건을 겪은 이후에는 자신을 지키려는 면을 보인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 다른 면모다.
류준열은 개인적으로 '의리'라는 말에 대해 "거창한 단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사람들은 보통, 친하지 않고 불편한 사람일수록, 더 대우해주고, 조심하고, 배려한다. 반면, 가까운 사람에게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자기 생각을 덧붙였다. 그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더 배려하고, 아껴주고, 사랑하는 게 친구들 사이에서 말하는 우정, 그리고 의리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글로리데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최정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수, 류준열, 김준면, 김희찬이 참석했다. '글로리데이'는 오는 3월 2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서울=포커스뉴스)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류준열이 미소를 짓고 있다. 2016.03.14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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