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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 멘토 원로회의'와 공동으로 무료강좌 '문화예술계 대가(大家)와 만나다'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박윤초 서울예술대학교 석좌교수의 강연으로 시작한다.
박 교수는 다음달 4일 오후 '나의 판소리 내력과 시창(詩唱)'이라는 주제로 판소리에 얽힌 내용을 강연한다.
박 교수의 강연 참가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15일 오후 2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후 이태주 연극평론가는 셰익스피어 연극 '헨리4세'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이건용 서울시오페라단장은 '한국 오페라의 갈 길'을 주제로 강연하는 등 각 분야 석학들이 민속 종교와 설화, 탈과 가면, 한국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무료강좌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6월과 10월을 제외하고 7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매달 첫째 주 월요일 오후 3시에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공동으로 무료강좌를 진행하는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는 대학 문화예술분야 명예교수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문지식과 연구 업적, 사회 경력 등을 활용해 이웃 문화공동체에 봉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창단됐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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