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공천 배제' 정청래 재심 기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5 1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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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최규성 기각…윤후덕 인용 처리
△ 정청래, 복잡한 심경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천재심위원회가 14일 정청래 의원의 공천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더민주 공천재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공천 배제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한 부좌현·윤후덕·전병헌·정청래·최규성 등 5명 의원에 대한 재심 신청을 심사했다.

그 결과 정청래·최규성 의원의 재심 신청은 기각 처리했다.

반면, 윤후덕 의원의 재심신청은 인용 처리됐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의 공천 여부는 비대위 회의에서 다시 논의,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또 전병헌·부좌현 의원의 경우 소명자료를 추가로 받아 재심사하기로 했다.

한편, 정청래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눈물 나게 하는 정치가 있고 눈물 닦아주는 정치가 있다"면서 "어머니, 이럴 때 저는 어떡해야 하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20대 총선 공천 배제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전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더민주 당사를 향하고 있다. 2016.03.12 양지웅 기자 <사진출처=정청래 의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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