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험지 서울 도봉갑' 자원했다가 경선패배, 문정림은 누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5 17: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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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림, 서울 도봉갑 경선서 이재범에 패배·낙천
△ 문정림 원내대변인 현안 브리핑

(서울=포커스뉴스)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이 15일 서울 도봉갑 경선에서 이재범 예비후보에 패배, 낙천했다. 새누리당의 '험지' 서울 도봉갑에 자원했던 문 의원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난 문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문 의원은 20여년간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한 의료인 출신으로, 2011년 자유선진당 대변인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선 선진통일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됐으며, 그해 12월 대선을 앞두고 선진당과 새누리당이 합당하면서 새누리당으로 소속이 바뀌었다.

문 의원은 지난 1월11일 "험지는 정치적 명망가보다는 몸과 마음을 바쳐 일하는 정치인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며 서울 도봉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문 의원의 경선 패배로 서울 도봉갑 새누리당 후보는 이재범 예비후보로 정해졌다. 서울 도봉갑은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이 내리 3선을 지낸 '야당 텃밭'으로 분류된다.새누리당 문정림 원내대변인. 2015.08.1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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