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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길, 무슨 생각? |
(서울=포커스뉴스)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5일 '수도권 연대 불가'라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입장에 동조하고 당무 복귀를 결정한 데 대해 김한길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답답하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천 공동대표가 서면으로 입장을 발표한 직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눈 먼 자들의 도시에서는 눈뜬 사람 하나가 모든 진실을 말해준다는 말이 있다"며 이같은 심경을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한달 뒤의 결과에 야권의 지도자들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안·천 공동대표를 향해 엄중한 '경고'를 날렸다.
한편, 천정배 측 관계자는 천 공동대표의 이번 입장 발표에 대해 "김 전 위원장과는 수도권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했기 때문에 그동안 논의해온 것"이라며 행보와 관련된 논의와는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었다.김한길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던 중,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3.08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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