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권자 확정…15만명 '훌쩍'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6 14: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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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선거 대비 24.8% 증가…전체 7.8% 수준
△ AOA 설현,

(서울=포커스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참여하는 재외선거권자가 총 15만4217명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대 국회의원선거에 비해 약 24.8% 증가한 수치로, 전체 재외선거권자로 추정되는 198만여 명의 7.8%에 해당한다.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국외부재자는 11만0144명, 재외선거인은 4만4073명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8만1313명, 여자는 7만2904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5만2230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경기 3만5800명, 부산 9454명 순이다. 세종특별자치시가 494명으로 가장 적다.

구·시·군별로는 강남구가 4760명으로 가장 많고, 울릉군이 8명으로 가장 적다.

재외선거는 오는 4·13 총선 전인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각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하는 기간 오전 8시~오후 5시 총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 최초 도입된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 공관 외 추가투표소 설치, 중앙선관위 인터넷 누리집을 통한 신고·신청 등 재외유권자의 투표 편의 증진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반영됐다"며 재외 선거권자 수 증가 이유를 밝혔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169개의 공관 투표소와 25개의 공관, 추가투표소를 비롯해 소말리아해역 청해부대 등 4개 파병부대의 군인을 위한 재외투표소도 설치했다.(과천=포커스뉴스) 3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그룹 AOA의 가수 설현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상황실에 마련된 모의 사전투표 체험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3.03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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