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에드 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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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이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다음타자 J.J.하디의 좌전안타로 2루를 밟았고, 조나선 스쿱의 홈런으로 득점도 올렸다.
3-3이던 6회말 2사 1루에서는 3루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으며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앞선 2회말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김현수는 7회초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볼티모어는 9-3으로 역전승했다.
한편 LA에인절스 최지만은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 교체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LA에인절스가 6-3으로 이겼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서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 이학주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사라소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가 2월29일(한국시간) 열린 스프링캠프 포토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3.04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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