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우에하라 고지 상대 2타점 2루타…7경기 연속 안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7 14: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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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보스턴 상대 3타수 1안타 2타점…시범경기 타율 3할5푼7리 3홈런 9타점

볼티모어 김현수, 피츠버그 상대 3타수 2안타…시범경기 첫 멀티히트

(서울=포커스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또다시 장타를 선보였다.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센추리링크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장타력과 해결사 능력을 보여준 타격으로 시범경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7경기 연속안타로 시범경기 타율은 3할5푼7리나 된다. 3홈런과 9타점도 기록하고 있다.

박병호는 5-1이던 5회말 2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우에하라 고지의 공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까지 향하는 타구를 때려냈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고, 박병호는 2루에 안착했다. 파워와 집중력을 한번에 보여줬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을,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을 각각 기록했다. 박병호는 7회말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미네소타는 9-4로 승리했다.

한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피츠버그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다.

LA에인절스 최지만은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 교체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LA에인절스가 6-3으로 이겼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서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 이학주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포트 마이어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6일(한국시간) 열린 볼티모어와의 시범경기 타석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2016.03.06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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