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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소 찾은 진영 의원 |
(서울=포커스뉴스) 진영 새누리당 의원이 17일 탈당을 선언했다.
진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픔으로 쓴 탈당 성명서'를 읽었다.
이 자리에서 진 의원은 "저는 이제 20년간 열정적으로 몸담았던 새누리당을 떠나려고 한다"며 "오직 국민 편에서 일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 했던 지난날의 저의 선택이 오늘 저에게 이처럼 쓰라린 보복을 안겨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발전, 복지국가, 미래번영을 함께 이룩하려 했던 새누리당 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마음은 항상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며 "많은 격려를 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진영 의원이 지난해 11월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2016.03.17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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