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갑에서 첫 지역구 의원 도전 실패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7일 발표한 3차 경선 결과 본선 진출에 실패한 장하나 비례대표 의원이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과가 좋지 않아서 너무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장 의원은 "정말 많은 좋은 분들께서 아낌없이 도와주셨는데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동료분들께 죄송할 따름"이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했다.
장 의원은 "마치 응급실처럼 곧 숨이 넘어갈 것 같은 그런 현장에, 가느다란 숨길을 겨우겨우 이어드리는 그런 역할을 했다는 게 우리의 자부심이었습니다"라며 "저야 어떻게든 살겠지만 벼랑 끝에 매달린 그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아낌없는 격려와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은 채 정리되지 못한 말씀만 남긴다. 내일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청년비례대표 몫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한 장 의원은 다가오는 4·13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에 출사표를 던지며 첫 지역구 의원에 도전했다.
그러나 경선후보자 투표 결과 고용진 지역위원장에게 패해 공천에서 탈락했다.<사진출처=장하나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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