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탈당 무소속 출마…"박 대통령 주변 간신배, 나쁜 짓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8 11: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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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은 이한구 심판하는 날"

"국민 성원 받고 다시 돌아올 것"
△ 인사하는 안상수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안상수(재선·인천 서·강화을)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13일은 이한구를 심판하는 날"이라며 "저는 국민들의 분함을 달래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국민들의 성원을 받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 주변의 일부 간신배들이 자신의 입지를 살리기 위해 이런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이) 국가와 박 대통령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과 미래만을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지난 15일 경선에서 배제되며 컷오프된 안 의원은 15·19대 국회의원과 3·4대 인천광역시장 등을 지냈다.공천 탈락한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및 20대 총선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16.03.1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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