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의 만남에 아시아가 관심을 높였다. 영화 '해어화'는 개봉 전부터 일본, 대만, 그리고 필리핀에 선판매됐다.
'해어화'는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자 예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제목이 지닌 뜻처럼 '해어화'는 1943년을 배경으로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해어화'는 아시아 최고의 영상 콘텐츠 마켓인 '2016 홍콩 필름 마켓'에서 관심의 주역이었다. 그 결과 일본 배급의 클락웍스(THE KLOCKWORX)를 비롯해 대만의 케이브로 미디어(KBro Media)와 필리핀의 비바 커뮤니케이션(Viva Communications)에 선판매됐다.
각 나라의 배급사는 찬사를 보냈다. 일본의 배급사 관계자는 "꿈에 대한 열정, 욕망, 그리고 사랑으로부터 비롯된 질투의 감정이 영화에 강렬하게 담겼다. 특히, 감정선이 노래를 통해 드러나는 점이 압권이다. 진한 여운이 남는 수작"이라며 "한효주의 열연이 돋보이고, 의상과 미술 역시 흥미롭다"고 '해어화'를 평했다. 오는 4월 13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한효주, 유연석, 천우희가 열연한 영화 '해어화'가 개봉 전 아시아 3개국에 선판매됐다. 사진은 '해어화' 해외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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