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로이터 통신, 비즈니스 스탠다드 등 외신은 유엔 안보리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자,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18일 오전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첫 번째 발사한 미사일은 약 약 800km 정도를 비행한 중거리 노동미사일로 추정된다. 두 번째 발사한 미사일의 경우 약 17km 상공 레이더에서 사라져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이에 대해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18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을 향해 "상황을 격앙시키고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촉구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3월10일 오전에도 원산 동북방 해역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 같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및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뉴욕/미국=신화/포커스뉴스)뉴욕 유엔본부에서 2일(현지시간) 열린 15개 이사국이 참석한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안보리)전체회의에서 70여년 유엔 역사에서 비군사적으로는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로 평가되는 대북 제재 결의 2270호가 통과되고 있다. 2016.03.03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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